Rance
란스는 전사인 주인공으로, 영웅 노릇보다는 원정을 즐기는 쪽을 선호한다. 실과 함께 온천을 찾아 니폰에 왔고, 떠맡은 봉건 영지는 통일 전쟁의 구실이 된다. 그가 스스로 인정하는 욕망은 권력이다. 란스의 영입은 나중에 채울 동료 슬롯이 아니라 무장 명단의 출발점으로 보면 된다.
캐릭터 영입은 지역 쟁탈전을 파티의 이야기로 바꾼다. 수십 명의 영웅이 합류할 수 있으며, 각자의 사연은 전투 화면에서도 따라다닌다. 처음부터 이름이 공개되는 인물은 란스, 실, 오다 노부나가, 코우히메, 우에스기 켄신, 야마모토 이소로쿠, 난죠 란의 7명이다. 영입 가능한 영웅이 이들뿐인 것은 아니다.
턴제 전투에서는 활용할 여지가 적어 특수 능력이 중요하다. 이미 란스와 동행하는 마법사, 최전선에서 이끄는 군신, 적의 지휘를 강요받는 공주는 서로 다른 도움을 준다. 시기와 이야기가 맞지 않아도 영입 자체는 가능하다. 다만 진행 중인 루트가 달라질 뿐이다.


란스는 전사인 주인공으로, 영웅 노릇보다는 원정을 즐기는 쪽을 선호한다. 실과 함께 온천을 찾아 니폰에 왔고, 떠맡은 봉건 영지는 통일 전쟁의 구실이 된다. 그가 스스로 인정하는 욕망은 권력이다. 란스의 영입은 나중에 채울 동료 슬롯이 아니라 무장 명단의 출발점으로 보면 된다.
실 플레인은 란스와 동행하며 그가 떠넘기는 일을 처리하는 마법사다. 니폰 여행의 시작부터 함께하므로, 지역 점령의 보상으로 만나지 않는 드문 무장이다. 턴제 전투에서는 주로 진군으로 문제를 푸는 두 사람 중 주문 시전을 담당한다. 실에게 무엇을 짊어지게 했는지 놓치는 데서 그녀의 장면이 전환된다.
오다 노부나가는 오와리의 오다 가문을 이끈다. 경단을 만들고 몰래 빠져나가 찻집을 운영한다는 이력은 국력 5에 미소카츠 던전까지 있는 지역의 주인치고는 특이하다. 같은 가문의 또 다른 오다는 코우히메다. 그를 영입하면 직함만 있는 요리사가 아니라 오다라는 정치 세력이 군에 합류한다.
코우히메는 노부나가의 여동생으로, 그가 찻집에 있거나 길을 나선 동안 가문의 정무를 맡는다. 그래도 가문의 정치는 여전히 노부나가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니폰의 4번째 Sengoku 시대에서 란스, 실과 함께 오다를 대표한다. 영토 지도에서 오와리가 단순한 던전과 국력 수치 이상인 이유가 바로 그녀다.
우에스기 켄신은 군신이라 불리는 니폰 최강의 검객이며, 군의 선두에서 우에스기를 이끈다. 우에스기는 사도 금광이 있는 사도를 다케다와 공유하고, 마소에서도 던전을 두고 다케다와 지배권을 나눈다. 켄신의 파티 합류는 무엇보다 군사적 영입이다. 다른 무장들도 이미 그녀를 군신이라 부른다.
야마모토 이소로쿠는 야마모토 가문의 공주로, 가문을 멸망시킨 아시카가 밑에서 지휘를 강요받는다. 자발적으로 선택한 깃발이 아니다. 아시카가의 영토는 석유 구덩이가 있는 살무사 유전과 카치카치 동굴이 있는 쿄다. 그녀의 영입에는 이 원한이 깔려 있다. 자신의 가문을 끝장낸 세력을 위해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그녀의 장면은 충직한 가신 소개가 아니라 강압에 따른 지휘로 읽어야 한다.
난죠 란은 난죠 가문의 수장이다. 호조 가문의 후계자 시험에서 호조 소운에게 패했지만 여전히 자기 가문을 이끈다. 스토리 카드에서 간토의 패자로 소개되는 호조는 사이타마, 카즈사 2000, 에도, 시코쿠 재앙에 지분을 갖고 있다. 란의 영입은 그 후계 다툼의 반대편을 보여 준다. 간토를 물려받지 못했어도 여전히 전쟁에 참여하는 가문이다.
정복한 지역은 영토에 자원을 공급한다. 영입한 무장은 다음 지역을 얻기 위한 전투를 바꾼다. 란스는 자신이 직접 나선 진군에서 이길 수 있지만, 누군가 통치해야 하는 단계는 여전히 피한다. 실은 그 진군에 마법을 공급한다. 노부나가와 코우히메는 오와리의 정치를 진영 안으로 가져온다. 켄신은 우에스기가 본격적으로 나섰을 때의 전선을 보여 준다.
이소로쿠와 란은 이미 원한을 품은 채 영입되는 인물이다. 한 명은 자기 가문을 멸망시킨 아시카가를 위해 지휘한다. 다른 한 명은 정식 시험에서 호조 소운에게 패했지만 그래도 난죠를 이끈다. 이후 전투에서 둘 중 하나를 영입할 기회가 생긴다면, 카드의 특수 능력은 판단의 절반일 뿐이다. 나머지 절반은 어느 가문의 이야기를 다음 루트로 가져가기로 했느냐에 달려 있다.
실은 지역 점령을 통한 영입의 예외다. 수도를 점령해서 합류하는 것이 아니다. 봉건 영지를 넘겨받을 때부터 이미 여정에 함께하고 있다. 이 목록의 다른 인물들은 모두 오다, 우에스기, 아시카가, 난죠의 후계 문제처럼 가문과 연결된다. 이 두 유형을 섞어 영입하면 파티는 똑같은 장수들의 집합에서 벗어난다.
턴제 전투에서 한 무장이 얻는 턴은 다른 누군가가 얻지 못한 턴이다. 특수 능력을 지닌 고유 영웅은 그 턴을 일반 장수가 따라 할 수 없는 수단에 쓴다. 주문, 지휘, 일기토, 정치적 영향력 등이 그것이다. 이 7명은 그런 능력을 지니며, 전쟁에서 가장 먼저 이름이 소개되는 무장들이다.
이름을 가문에, 가문을 지역에 연결해 보자. 켄신은 사도와 마소, 노부나가와 코우히메는 오와리로 이어진다. 이소로쿠는 아시카가의 영토인 살무사 유전과 쿄로 이어진다. 란은 특정 지역보다 호조의 후계 문제로 이어진다. 이름에서 가문을 거쳐 영토로 이어지는 이 연결이 영입 지도다.
잘못된 턴에 쓴 특수 능력도 소모되기는 마찬가지다. 켄신의 턴을 금광 수비가 아니라 사도를 지나치는 진군에 쓰면 우에스기의 이야기와 전리품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간다. 코우히메의 정치적 턴을 건너뛰고 일기토를 한 번 더 하면 오와리의 정무는 미뤄진다. 능력이 강력한 이유는 쓸 수 있는 턴이 적기 때문이지, 모든 턴을 일기토에 써야 해서가 아니다.